노현희 “후배에 더러운 역할만 한단 말 들었다” 충격고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2 23: 57

배우 노현희가 후배에게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해 어이 없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노현희는 12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 마지막 회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인생도 파란만장했지만 연기인생도 파란만장했다”면서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온전치 않은 직업을 연기했다. 바보 얼뜨기 역할, 술집 종업원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노현희는 “바보 연기 등을 하다보니까 상처 받는 일도 있었다”면서 “후배가 와서 ‘언니처럼 더러운 역할을 안해’라고 말을 했다. 작은 배우는 있지만 작은 역할은 없다는 말이 있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다른 출연진이 무개념 후배의 신상을 묻자 “그 후배는 당시에는 인기 있었지만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심장’은 2009년 10월 6일 첫 방송 된 이후 스타들의 수위 높은 고백으로 화요일 밤의 대표적인 토크쇼로 사랑 받았다. ‘강심장’의 마지막은 공형진, 전현무, 노현희, 최송현, 소녀시대 윤아·제시카·수영·유리·태연·티파니·써니·서현·효연, 박경림, 정주리, 변기수, 양세형 등이 함께 했다. 종영하는 ‘강심장’ 후속으로는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이 진행을 맡은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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