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700만 돌파..오늘 ‘써니’ 기록 제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13 07: 47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2일 전국 721개 스크린에서 39만 50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30만 536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올해 7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영화로 기록됐다. 이는 개봉 21일 만에 일궈낸 성적.

‘7번방의 선물’의 흥행속도는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와 타이 기록이다. 개봉 4일만에 100만, 6일만에 200만, 10일만에 300만, 12일만에 400만, 16일만에 500만, 19일만에 600만 그리고 21일만에 700만 고지를 점령한 ‘7번방의 선물’은 13일 중 ‘써니’(7,362,723명)를 제칠 것을 확실시된다.
또한 이 기세대로라면 ‘과속스캔들’(8,223,266명)이 세운 휴먼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 기록을 넘볼 것으로 기대된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류승룡을 6살 지능의 딸바보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류승룡 비롯해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편 ‘베를린’은 같은 기간 31만 40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03만 7311명을 기록하며 2위를,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은 12만 25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8만 503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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