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옵티머스 G 프로' 디자인 공개…갤노트 대항마로 5.5인치 채택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2.13 09: 08

LG전자가 회사 페이스북을 통해 2월 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G Pro’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옵티머스 G Pro’ 디자인은 LG전자만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풀HD의 생동감을 더했다. LG전자가 이전에 출시했던 제품들에서 절제의 미를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적 요소를 강조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5.5인치의 대화면에 좌우 폭을 좁히며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그립감을 살렸으며 제품 테두리를 유선형의 메탈 소재로 마감했다. 전면에는 미세하게 휘어진 곡면 유리인 ‘2.5D 글라스’를 탑재했고, 후면부에는 패턴 효과를 적용해 ‘옵티머스 G’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디지털 큐브 패턴’은 매끈한 재질감은 만들어 냈고,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 효과가 입체적이면서도 신비롭게 다가온다.

‘옵티머스 G Pro’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를 탑재한 LG전자의 첫 풀HD 스마트폰이다. 일본의 통신업체 NTT도모코를 통해 지난 달 22일 공개한 일본 버전 ‘옵티머스G pro’는 5.0 인치였다. 국내 버전이 5.5인치를 채택한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5인치)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G Pro’ 디자인 공개는 페이스북에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난 12일부터 진행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풀DH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가 ‘화질의 LG’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입체적 UX, 생생한 하드웨어는 물론, 차별화된 대화면 디자인으로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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