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어깨선 딱 맞게 하되, 하의는 플레어 실루엣으로 허리선을 강조해야
2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과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다.
밸런타인 데이를 위한 특별한 데이트를 앞두고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에 빠진 여자라면 2kg 더 날씬해 보이게 만드는 여성의류쇼핑몰 티스빈(www.tisvin.co.kr)이 제안하는 ‘밸런타인 데이 룩 스타일링’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티스빈이 제안하는 밸런타인 데이트 룩 스타일링의 핵심은 ‘2kg 다이어트 효과’다. 여성의 신체 중 가장 날씬한 것으로 알려진 부위 허리, 목, 다리를 강조하되 살이 찌기 쉬운 팔이나 배, 허벅지 등을 감추며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스타일링을 만드는 것.
먼저 본인의 체형을 이해하고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이번 밸런타인 데이에 ‘살 빠졌다’는 소리를 들어 보는 건 어떨까.
▲ 팔살 티 나지 않는 ‘어깨 피트 톱’ 효과

하체에 비교하여 팔, 등, 가슴과 같이 상체부위에 살집이 있는 상체 통통족이라면 상의를 선택할 때 어깨의 선이 얼마나 적당하게 맞는지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본인의 어깨 선보다 밖으로 벗어날 경우 어깨와 가슴이 넓어 보이며, 어깨 선보다 안으로 좁거나 라인이 아예 없는 경우라면 팔에 살이 찐 것과 같은 느낌을 주어 살이 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상의를 입고자 한다면, 어깨의 피트가 딱 적당한지 살펴봐야 한다.
덧붙여 이런 체형이라면 스카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카프를 맬 때에는 직선 실루엣이 나올 수 있도록 칼라에 단순하게 걸쳐 11자 라인을 만들거나, 가슴팍 바로 아래에서 한번 매듭을 묶어주며 Y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허리선 살리는 ‘플레어 스커트’ 효과

여자의 이상적인 몸매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들 중 하나는 ‘모래시계’ 또는 ‘콜라병’과 같은 잘록한 허리라인 아닐까. 하지만 모든 여자들의 허리가 잘록할 순 없는 노릇. 대신 허리선을 살리는 아이템에 주목하는건 어떨까. 플레어 스커트가 그 예다.
플레어 스커트란 치마 단이 퍼져 주름이 생기는 스타일의 스커트를 말한다. 마치 나팔꽃을 뒤집어 놓은 듯 아래로 내려갈수록 자연스럽게 통이 넓어지는 형태다. 주름의 폭이나 이음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개더 플레어, 고어드 플레어, 서큘러 등이 예다.
하체에 살집이 있는 편이라면 주름이 좁고 미디움 이상의 긴 길이의 스커트가 좋다. 덧붙여 밑으로 내려갈수록 퍼지는 라인이 심한 것보다는 직선에 가까운 스타일이 체형을 보완하는데 바람직하다.
반대로 하체에 자신이 있는 편이라면 주름이 크고 짧은 길이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할 경우 허리라인을 강조하며, 실제보다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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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