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처럼 신사적이거나 예능스타처럼 위트가 넘쳐야 ‘여자들에게 인기’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남자는 어떤 스타일일까?
2월 14일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다. 이런 날이 오면 꼭 한아름 초콜릿을 받는 대표적인 인기남들이 있다. 반대로 하나도 받지 못해 울상인 이들도 있을 것.

이 두 사람의 차이는 겉으로 풍기는 스타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기남의 경우 여자들이 좋아하는 특유의 댄디하거나 위트가 넘치는 감각으로 트렌디한 패션센스지수를 뽐낸다. 반면 초콜릿 하나 못 받는 남자들의 대부분은 패션센스지수가 제로에 가까워 안타까움을 산다.
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www.tomonari.co.kr/)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받는 인기남의 스타일 비결에 대해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여자가 반하는 남자의 가장 기본은 ‘댄디 룩’

‘여자에게 외모가 있다면, 남자에겐 능력’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자면 능력 있어 보이는 스타일이야말로 여자가 바라는 남자의 이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여자들의 남자의 재킷이나 셔츠 차림 등과 같은 오피스 룩에서 설렘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365일 정장을 입고 다닐 순 없는 노릇. 또한 기존의 정장차림은 자칫하면 고루하거나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기본적인 정장차림을 밑바탕으로 하되, 캐주얼한 아이템과 적절하게 믹스매치하는 댄디캐주얼 스타일을 추천한다”며 “재킷과 셔츠차림에 신사복 바지 대신 면바지나 청바지를 매치하는 것이 예”라고 했다.
▲ 위트 아이템, 적절하게 첨가한다면 센스지수 ‘만점’

여자들이 손꼽는 이상형 중 하나는 ‘재미있는 남자’다. 하지만 여자들이 말하는 재미있는 남자는 개그맨처럼 마냥 웃기기만 한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의 코트가 맞으면서, 공통된 분모를 찾을 수 있는 감각이 빼어난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위트와 센스가 겸비된 패션아이템이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매치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리드미컬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등장하는 남자를 위한 타이, 양말, 스카프 등의 패션아이템 중에는 혹시 여자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많다”며 “이를 적절하게 매치하여 센스 있는 남자로 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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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