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女 배드민턴 기대주 이소희-박소영 영입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13 10: 48

대교 배드민턴단이 여자 배드민턴 기대주 이소희, 박소영(이상 19)을 영입하고 허훈회 코치를 새롭게 코칭스태프로 합류시키며 전력을 보강했다.
대교 배드민턴단은 지난 12일 서울 방배동 눈높이서초센터에서 이소희와 박소영의 입단식을 열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 범서고 출신인 이소희와 박소영은 지난해 범서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휩쓰는 데 힘을 보탠 재목들이다. 특히 이소희는 신승찬(삼성전기 입단 예정)과 짝을 이뤄 2011∼201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여자 복식을 이끌 기대주로 꼽힌다.
또 대교는 주니어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허훈회(32) 코치도 영입하며 코칭스태프를 강화했다. 2012년까지 밀양시청 소속으로 선수로 활약한 허 코치는 주니어대표팀 코치를 지낸 실력과 경력을 갖춘 젊은 지도자로 지금껏 홀로 팀을 지도해 온 나경민 감독을 도와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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