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레미' 해서웨이 역 오디션 떨어졌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13 10: 57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에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다고 영국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한슨은 앤 해서웨이가 열연해 각종 영화상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결과적으로 스스로도 해서웨이가 적역이었다 생각한다고.
요한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당시 후두염에 걸렸었는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완성된 영화를 보니 내가 앤 해서웨이 만큼 절대 잘 하지 못 했을 것 같다. 해서웨이의 연기는 완벽하고 매혹적이었다"라고 겸손함을 내비치며 앤 해서웨이의 연기를 극찬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제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 그리고 여우조연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에 이어, 제 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분장상, 미술상, 음향상까지 4관왕을 기록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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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치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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