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법원에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 7단독 재판부는 13일 오전 10시 402호 법정에서 강성훈 사기 혐의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을 열고 그에게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강성훈은 법원이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그가 변제 하겠다는 이유로 신청한 보석이 취소돼 재수감됐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09년 오모씨 등 3명에게 9억원 상당의 돈을 빌려 갚지 않아 구속 기소됐다. 이후 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반성문 등을 제출하며 꾸준히 변제의지를 보여 온 강성훈을 정상 참작해 지난해 9월 석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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