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개봉 전 심장 쫄깃한 ‘명장면3’ 맛보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13 11: 18

영화 ‘신세계’가 개봉 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명장면3를 공개했다.
‘신세계’는 13일 등장마다 웃음이 나오는 미친 존재감인 연변거지 패거리부터 긴장감 최고인 황정민과 이정재의 대면, 범죄드라마에 길이 남을 최고의 액션인 주차장 엘리베이터신까지 명장면을 선보였다.
첫 번째 명장면은 ‘신세계’의 웃음을 책임지는 연변거지 패거리들이 등장하는 신이다. 연변거지로 불리는 이들은 극중 화교 출신의 골드문 2인자 정청(황정민 분)이 중국에서 불러들인 비장의 해결사들이다.

그러나 해결사라기에는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덜 떨어진 외양과 말투, 행동거지로 웃음 코드를 책임진다. 특히 패거리의 수장을 맡은 배우 김병옥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는 물론 다수의 흥행작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 최고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숨이 멎을 듯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황정민과 이정재의 대면장면이다. 골드문 조직 내에 경찰의 프락치가 있음을 눈치챈 정청이 이자성(이정재 분)을 창고로 호출해 프락치를 색출하고 처단하는 이 장면은 황정민과 이정재 사이에 오가는 팽팽한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세 번째 명장면은 주차장 엘리베이터신이다. ‘올드보이’의 ‘장도리신’의 명성을 이을 최고의 액션신. 비좁은 엘리베이터를 가득 채운 채 벌어지는 조직원들의 육탄전은 스크린 바깥까지 생동감을 물씬 풍기며 관객들에게 지금껏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색다른 액션신을 선사한다.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범죄 드라마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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