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5연승을 저지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유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난적 오클라호마시티를 109-94로 완파했다.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알 제퍼슨이 23점 7리바운드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폴 밀삽(1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데릭 파보스(15점)도 힘을 보태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런트(3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와 러셀 웨스트브룩(22점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춰서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는 안방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17-104로 물리치며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8-101로 제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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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제퍼슨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