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男 변신' 뉴이스트 "이번에 끝장을 보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13 15: 25

13일 컴백한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이번에 끝장을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2시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지난 활동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 '여보세요'는 기존 카리스마 넘치는 곡에서 감성적인 미디엄템포로 색깔 변신을 시도한 노래. 뉴이스트 멤버들은 "그동안 10대들의 대변인을 표방했는데, 이번 활동으로 우리들이 이런 음악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여보세요'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걸 알게 됐음에도 사랑하기에 연인을 갈구하는 남자의 미묘한 심리를 담백한 가사로 담았다. 멤버들도 대중성을 의식한 듯 "이번 활동으로 인지도를 보다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모두 키가 조금씩 크고 운동도 많이 해서 남성미도 많아진 것 같다. 비주얼도, 무대 위에서의 실력도 많이 성숙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활동 시기가 겹친 보이그룹 B.A.P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B.A.P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이라면서 "B.A.P가 잘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샘이 나기도 한다. B.A.P를 보면서 우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7시 미니콘서트 ‘쇼타임! 뉴이스트 타임!(Show Time! NU’EST Time!)’을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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