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디유닛 새 앨범 프로듀서..새 길 찾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13 15: 21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그룹 디유닛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 전격 참여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해 관심을 끈다.
지코는 최근 다음달 컴백하는 디유닛의 2집 정규 앨범에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다. 블락비 활동 당시 많은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지코는 디유닛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새 길도 걷게 된 것.
지코는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으로 가수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상태라 이같은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이 더욱 주목된다. 블락비의 곡 '닐리리맘보', '난리나' 등을 히트시킨 그가 타 그룹의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지코는 디유닛의 소속사 대표이자 포미닛의 '거울아거울아', 슈퍼쥬니어, 엠블랙, 비스트 등 의 타이틀곡을 작업한 YMGA 출신의 DM과의 친분으로 이같은 새 행보를 걸을 수 있었다.
이에 DM은 13일 OSEN에 "데뷔 전부터 연습생인 지코를 알게 됐다. 오랜 기간 알아온 인연으로 이번 디유닛 프로듀싱까지 맡기게 됐다. 지코 역시 새 돌파구로 프로듀서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가수 활동도 좋지만 좋은 기회로 알고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유닛과의 호흡도 좋다. 디유닛의 람 역시 작사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잘 조율하며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디유닛은 다음달 1일부터 수차적으로 정규 2집 티저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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