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윈드러너가 바람을 가르고 지구 1386바퀴를 돌았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러닝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달리기의 시작’이 10일, 역대 최단 기간인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의 링크투모로우에서 개발한 ‘윈드러너’는 손가락 하나로 조작해 캐릭터를 움직이며 달리는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달 29일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 ‘윈드러너’는 이틀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전체 무료 인기 앱 1위’에 올랐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에 있어서도 출시 이후 양대 앱 마켓 순위 최상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그 동안 1000만 이용자가 달린 거리를 모두 더하면, 지구를 1386바퀴 돈 수준인 약 5560만9818Km에 이른다.
위메이드 측은 “윈드러너를 즐기는 1000만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의 뜨거운 인기를 오래도록 이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행함으로써 새로운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윈드러너’는 설 연휴에 실시한 업데이트를 통해, 달리는 재미를 한층 더 해줄 타는 펫 ‘펜리르’와 소환수 5종을 새로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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