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가 상의를 탈의한 티저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오랜 공백기를 감안, 이슈를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레인보우는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레인보우 신드롬'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공백기가 1년 8개월이나 되다 보니 화제 거리가 필요했다"며 "상의 탈의는 노이즈 마케팅이었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재경은 "나중에 들으니 국방일보를 장식했다고 하더라"며 "화제가 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지숙은 "안에 뭘 입었냐고 하는데 상상에 맡기겠다"고 설명,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레인보우는 지난 1월 30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상의를 잃어버린 레인보우!'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이 커다란 천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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