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감나나눔 팬 스킨십 마케팅 2탄...'LG화학 방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13 20: 11

전남드래곤즈가 13일 '전남드래곤즈가 간다' 2탄으로 여천산단내의 LG화학 대식당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활동 및 사인회, 홈경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모기업인 포스코가 추구하는 지역 상생이념과 더불어 POSCO 전사적인 차원에서 실시하는 감사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순신 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여수-광양간 거리가 기존 6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어 여수 시민들이 경기장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팬 스킨십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선수단은 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은 근로자분들에게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십시오" 등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식사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사인회도 같이 진행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당을 찾은 한 직원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97,98년 캐논 슛터 노상래 코치를 보니 더 반갑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가 이렇게 찾아줘서 정말 놀랍고 기쁘다. 올해 전남드래곤즈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팬들로 경기장이 꽉 찼으면 좋겠다. 나도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 자주 가겠다"며 선수들에게 파이팅 메세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하석주 감독은 "내가 선수들보다 더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줘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런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경기장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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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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