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가 장혁의 맨손 액션과 차 추격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 첫회는 정유건(장혁 분)이 작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정유건은 임무 수행을 위해 홀로 적들이 모여 있는 창고에 침입했다. 유건은 한꺼번에 덤비는 적들을 맨손으로 제압한 후 도망치는 적을 차로 추격했다.

수많은 컨테이너 박스가 쌓인 곳에서 유건은 적과의 살벌한 숨바꼭질을 시작했다. 유건에 자신의 위치를 들킨 적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차를 이용해 그에게 돌진했지만,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유건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총을 발사, 차량을 날려버렸다.
무참하게 부서진 차 안에서는 수많은 돈다발이 쏟아져 나왔고 유건은 숨을 헐떡이는 범인을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작전을 종료,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과 지수연, 유중원, 최민, 서현우, 김연화, 윤시혁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 박철영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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