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의 장혁과 이다해가 다가올 험난한 앞날을 암시하는 듯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 첫 회에서는 NSS에서 함께 훈련을 받으며 동료애를 다지는 정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눈밭에서 실전과도 같은 서바이벌 훈련을 했고, 백사장을 달리고 또 달렸다. 이어 수연과 요원들은 수영장에서 함께 훈련을 하며 칵테일을 나눠 마시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유건은 동료들과 즐거워하는 수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유건은 서현우(윤두준 분)와 수연의 유도 테스트를 매섭게 감독해 수연의 마음을 상하게 했고, 이후 이들은 둘 만의 저녁식사에서 티격태격 하는 연인과도 같은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수연은 “떨어져도 계속 도전할거다”고 NSS 요원이 되기를 희망했고, NSS 팀장 유건은 수연의 아버지에 그를 부탁받은 후 와인에 취해 쓰러진 수연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과 지수연, 유중원, 최민, 서현우, 김연화, 윤시혁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 박철영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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