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의 아이리스와 NSS의 첫 번째 대결이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 첫 회에서는 아이리스의 팀원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를 비롯한 아이리스의 팀원들은 NSS 기지에 침투했다. 아이리스와 NSS의 첫 대결에서 레이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람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잔인함을 드러냈다.

아이리스 팀원들은 각종 장비를 이용해 보초를 서고 있던 NSS 요원을 모두 제압하고 보안벽을 해제하는데 성공,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 이중첩자 백산(김영철 분)을 구출했다.
하지만 백산은 지하 감옥에서 탈출한 후 헬기에 타자마자 아이리스의 요원의 목을 맨 손으로 꺾어 죽인 후 헬기의 조종사의 목숨까지 빼앗고 바다로 탈출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 등 NSS 요원들은 백산이 탈출한 곳을 수색했고, 수연은 백산에 인질로 잡혔다. 백산은 이들에 요구사항을 밝히며 대치했고 서현우(윤두준 분)가 백산을 향해 쏜 총은 그를 빗나가 수연이 맞고 쓰러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과 지수연, 유중원, 최민, 서현우, 김연화, 윤시혁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 박철영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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