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윤기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만식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캐스팅 된 비화를 전했다.
이날 정만식은 윤기원이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혔던 요도파열 사건으로 인해 대신 ‘최고의 사랑’의 매니저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본의 아니게 감사했다. 대신 욕도 많이 먹었다. 홈피에 날 죽이겠다는 댓글을 달렸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삭제됐다. 감사했다. 평생 처음 그런 댓글이 달려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만식은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명민과의 일화를 전했다. 정만식은 “김명민과의 첫 만남에서 1974년생이라고 했는데 ‘방송용 나이냐’며 믿지 않았다. 결국 주민등록증을 꺼내서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정만식은 “이병헌, 설경구 등의 배우들이 내가 74년생이라는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고 실감나는 리액션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