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차두리와 계약해지 공식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14 07: 03

뒤셀도르프가 차두리(33)과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뒤셀도르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뒤셀도르프와 차두리는 이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차두리와 상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차두리와 뒤셀도르프는 오는 201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차두리는 지난달 초 올 시즌 두 번째 특별 휴가를 받아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전히 팀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 셀틱을 떠나 뒤셀도르프에 입단한 차두리는 시즌 초반에도 가정사를 이유로 3주간 특별 휴가를 받아 3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뒤셀도르프에서 방출된 차두리는 이적료 없이 새로운 소속팀을 구할 수 있다. 차두리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했지만 교체가 9경기에 달했을 정도로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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