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3일 연속 안방 팬들을 찾아간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NBA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와 본 경기 등을 모두 생중계한다. 16일 오전 11시에는 올스타전 라이징스타,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올스타전 SATURDAY NIGHT, 18일 오전 10시에는 본 경기가 생중계된다.
이번 올스타전의 이벤트 경기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볼거리로 가득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7일 SATURDAY NIGHT에 진행되는 덩크 콘테스트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제레미 에반스(유타 재즈)를 비롯해 덩크 퍼포먼스의 1인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스킬스 챌린지에는 ‘황색 돌풍’ 제레미 린(휴스턴 로케츠)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본경기에는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양 팀 주전 10명과 감독 추천 선수 14명을 포함한 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지은 코비 브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서부 컨퍼런스의 드와이트 하워드(이상 LA 레이커스),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 동부 컨퍼런스의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이상 마이애미) 등이 그 주인공이다.
SBS ESPN은 최고의 기량과 인기를 갖춘 NBA의 농구 축제를 한국 농구 팬들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NBA 올스타전을 중계하게 됐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서부 컨퍼런스가 승리했으며, 듀런트가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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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듀런트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