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번엔 진귀한 생물 대거 등장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14 10: 20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아마존 탐험을 종료하고, 갈라파고스 심해저 탐험 과정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에콰도르 서쪽 끝 19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에 입성한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갈라파고스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집중 조명한다. 진화론의 기원이 된 핀치새를 비롯해 갈라파고스의 마스코트인 바다사자, 세계에서 가장 큰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 빨간 부리가 인상적인 군함새, 아름다운 색감의 파란발부비새와 훔볼트펭귄 등 갈라파고스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생물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갈라파고스 법령에 의해 불 피움과 벌목이 금지된 상황 속에 제한적 채집생활을 이어나가는 병만족의 모습 또한 함께 등장하게 된다.
현재 ‘정글의 법칙’은 조작 방송에 논란에 휩싸여 제작진이 과장 연출을 인정하고 이를 사과하는 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날 방송을 통해 생생한 자연 탐사기로 이 같은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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