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지난 해 MBC 연기대상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낸 것에 대해 군 복무 시절 위문열차 진행을 봤던 경험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재원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나 MBC 연기대상에서 안정적인 생방송 진행 실력을 보인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군 복무 시절 위문열차에 참여했다”면서 “당시 4~50회 행사를 진행했다. 군 행사 자체가 규모가 작지 않다보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20대 때 SBS ‘인기가요’ MC를 봤다”면서 “그 때는 팬들과 가수들을 보기 두려웠는데 시간이 지나서 MBC 연기대상 MC를 보는데 앞자리에 앉은 연기자들 모두가 다 아는 사람이어서 마음이 편했다. 아는 사람 앞에서 담소 나누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은 지난 해 말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큰 사랑을 받은 후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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