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무릎팍' 출연 확정..빠듯 일정 속 심야녹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14 14: 37

홍콩배우 성룡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 차 오는 18일 내한하는 성룡은 '무릎팍' 출연을 결정하며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인 것.
이번 촬영은 1박 2일의 빠듯한 내한 일정상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을 것 같았던 성룡이 새벽에라도 한국관객들을 만나겠다는 특별한 의사를 밝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통 내한 스타들이 이렇게 밤 늦은 시간에 스케줄을 잡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성룡은 이번 '무릎팍'에서 '차이니즈 조디악'을 찍으며 그가 느꼈던 진솔한 감정을 비롯,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액션 전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이니즈 조디악'을 통해 본격 해외 진출에 성공한 액션 파트너 권상우에 대해서도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 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영화사 측은 "'무릎팍도사' 이외에도 또 다른 성룡의 서프라이즈 예능 출연을 두고 방송사와 마지막 조정을 추진 중에 있다. 꼭 성사돼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 이제까지의 내한과는 다른 액션 전설의 더 깊은 고뇌와 속마음을 시청자와 관객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차이니즈 조디악'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