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훈남 아이돌 씨엔블루 종현과 커플이 됐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3회 녹화부터 새로 투입, ‘불편한 가족’의 시어머니 박지선의 딸 역할로 매주 새로운 남자 게스트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김지민은 첫 파트너로 음악성은 물론 연기돌로 인정받으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만나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김지민은 “내게도 김기리가 아닌 꽃미남 아이돌 파트너라니,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나중에 결혼을 하면 친엄마를 모시고 살고 싶지만 남편이 불편해 할 것 같다. 그래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새로운 연인 이종현을 의식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남자 패널들은 “저런 여자는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냐”며 환호한 반면 여성 패널들은 그런 김지민을 의아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를 주제로 결혼 전 궁합부터 자녀 교육에 대한 얘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다루는 ‘풀하우스’ 3회에는 수능만점(언어, 외국어, 수리)을 받은 엘리트 딸을 둔 이미애 교육 컨설턴트, 조규문 동양철학박사, 연예계 대표 강남엄마 조민희, 가계부 쓰는 남자 김형일과 한복희 부부가 함께 한다. 오는 15일 밤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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