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50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 스포츠 전문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표지를 장식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5 NBC 시카고 등은 13일(현지시간) "SI가 지난 1988년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멋진 덩크슛을 성공시킨 조던을 18일자 표지에 실었다"고 전했다.
조던이 SI 표지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50번째로 SI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오는 17일 50번째 생일을 맞는 조던은 지난 1984년∼1993년과 1995년~1998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했다. 현재 샬럿 밥캐츠의 공동 구단주다.
한편 조던 다음으로 SI 표지에 많이 등장한 스포츠 스타는 프로 복서 무하마드 알리, 농구선수 매직 존슨과 카림 압둘 자바, 프로골퍼 잭 니클로스와 타이거 우즈 등이다.
dolyng@osen.co.kr
시카고 트리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