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수가 과거 개그맨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이정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사랑과 전쟁2’ 섭외가 들어왔을 때 프로그램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고민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수는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로 전향하며 개그맨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하자 개그맨 활동 시절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한 계기와 그 숨은 오해를 해명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민지영은 “‘사랑과 전쟁’을 하면서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며 실제로 ‘불륜녀’ 이미지 때문에 목욕탕에 가서도 모르는 아주머니들한테 무방비 상태로 많이 맞아 난감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한편 이시은, 민지영, 최영완, 이정수 등 ‘해피투게더3’ 드라마 ‘사랑과 전쟁’ 특집은 14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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