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이경석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LIG손해보험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경석 감독의 경질 사실을 발표하며 브라질 출신의 조세(JOSE) 트레이너를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휘봉을 쥐게 된 조세 감독대행은 브라질 프로리그에서 감독과 코치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5라운드 현재 5할 승률에도 못 미치는 11승12패(승점 35)의 성적으로 4위에 처져 있는 LIG손해보험은 결국 이경석 감독을 경질하며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LIG손해보험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감독의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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