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과거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M사 캐릭터 모델로 활동했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극단 생활을 하면 햄버거 가게에서 캐릭터 모델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M사 로널드 아저씨라는 캐릭터였는데 부산 지역 모든 햄버거 매장 인형이 제 사이즈로 바뀌었다. 큰 회사다 보니 미국 본사의 허락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었다. 3개월 간 이어진 오디션을 본사와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진웅은 극단 '동녘'의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경제적으로 곤란에 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구성원들끼리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제 활동을 했다"며 "작가는 번역 아르바이트, 연출가는 외부 연출 일을 했다. 우린 무대가 절실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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