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7년 사귄 연인에 프러포즈 "결혼해주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15 00: 32

배우 조진웅이 7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진웅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가끔 '네가 왜 내 곁에 있을까'라는 생각할 때가 있었다. 너는 날 믿어주고 내가 어디가서도 기 안 죽게, 유일하게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력있는 목소리로 "그런 네가 난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라고 밝힌 후 눈물을 비쳐 감동을 낳았다.

이날 조진웅은 "7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주어 없이 바로 목적어로 넘어간다. 오빠라는 호칭이라도 붙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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