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 곽영래 기자] LA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팀 훈련을 가졌다.
류현진이 돈 매팅리 감독 앞을 지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개막 3일째 맞아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보는 앞에서 첫 불펜피칭에 나선 류현진은 스케쥴에 따라 피칭 뒤 타격훈련도 가졌다. 그것도 왕년의 홈런왕으로 유명한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가 따라붙었다.

한편 다저스로부터 6년간 연봉 394억원(3600만 달러), 이적료 281억원(약 2573만 달러) 등 총 67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답게 류현진은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겠다는 각오다. 류현진은 올해 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점차 연봉이 올라 2016년부터 3년간 7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