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풀타임' 바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2-0 승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5 07: 21

박주호(26)가 풀타임 활약한 FC 바젤(스위스)이 FC 드니프로(우크라이나)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티켓 획득에 가까이 다가섰다.
바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바젤서 열린 드니프로와 2012-2013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바젤은 2차전 원정 경기서 비기거나 0-1로 지더라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서 왼쪽 측면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한차례 경고를 받았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바젤은 전반 23분 발렌틴 스톡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바젤은 후반 22분 마르코 슈트렐러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젤은 오는 22일 드니프로 원정길에 올라 16강 진출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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