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제로다크서티' 요원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15 09: 29

배우 주원이 네티즌으로부터 영화 '제로다크서티'(감독 캐서린 비글로우)에서 빈 라덴 검거 작전을 수행하는 네이비씰 요원 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혔다.
'제로다크서티' 측은 지난 12일부터 네이트 폴을 통해 '사상 최대의 검거작전을 완벽 수행할 남자스타'를 뽑는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로는 '7급 공무원'의 주원,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최시원, '아이리스Ⅱ'의 이준, 윤두준이 올랐고 주원은 현재까지 60%의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첩보 요원 한길로 역으로 동료들까지 속이고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그의 모습이 '제로 다크 서티' 속 사상 최대의 첩보작전을 수행할 정예의 네이비씰 요원들과 싱크로율을 이뤄 네티즌의 폭발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원의 뒤로는 20%의 지지율을 얻은 윤두준이 2위, 16%를 얻은 이준이 3위, 4%로 다소 낮은 지지율을 얻은 최시원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제로다크서티'는 9.11 테러 이후 빈 라덴의 행적을 추적하는 CIA 요원들의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고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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