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 측이 장난감총 사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아이리스Ⅱ’ 측 관계자는 15일 OSEN에 “극에 사용되고 있는 총기류는 촬영이 있을 때 마다 경찰서에서 대여하고 있다”며 “극에 많은 인물이 투입이 되기 때문에 그 수량을 전부 다 맞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안전상의 문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한정적인 수량을 대여 받고 있다.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주조연 배우는 실제 총기류를 사용하고 있지만 단역들에는 부득이하게 모형식의 총기류를 배포했는데, 그게 화면에 클로즈업 된 것은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아이리스Ⅱ’는 지난 13일 방송된 1회에서 NSS 요원들이 백산(김영철 분)을 이송하는 도중 화면에 모형 총이 등장, 장난감 총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과 지수연, 유중원, 최민, 서현우, 김연화, 윤시혁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 박철영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긴박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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