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내달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일 ‘미니 페이스맨’을 15일 사전 공개했다.
미니 페이스맨은 미니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SAC(Sport Activity Coupe) 모델로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미니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와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이, 측면은 역동적인 라인과 곡면의 조화로 디자인되었으며,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후미부는 미니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미등은 동심원들 속에 각 광원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선, 원형, 타원형을 사용해 미니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대할 수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