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10년만에 컴백 이유 "음악욕심 컸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15 17: 21

가수 H(본명 현승민)이 10년 만에 컴백을 결심한 데에는 자기 음악을 하겠다는 욕심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H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15일 OSEN과 통화에서 "10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데 고민이 컸다"며 "더 늦어지기 전에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고 싶었다는 뜻을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에게 전하면서 성사됐다. 자기 음악에 대한 욕심이 컸다"고 밝혔다.
특히 H는 과거 댄스곡 '드림(Dream)'을 발표했던 만큼 댄스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평소 흑인 음악에 대한 조애가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는 국내 흑인음악 전문 레이블인 브랜뉴 뮤직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당초 H는 개인적으로 사업체를 꾸리고 있어 신곡 발표만 하고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15일 정오를 기해 공개된 '루즈 콘트롤(Lose Control)'이 예상 외로 뜨거운 반응을 얻자 방송 출연도 구상 중인 상황이다.
한편 '루즈 콘트롤'은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R&B) 곡으로 브랜뉴뮤직 소속 그룹 트로이 멤버 칸토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이 곡은 마이티마우스, 김종국 등의 타이틀 곡을 썼던 작곡가 귓방망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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