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KT전은 54경기 중 한 경기일 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15 21: 21

"KT전은 54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애런 헤인즈(14점, 11리바운드)와 박상오(10점, 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7연승과 함께 홈 16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김선형은 "홈 16연승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조금만 방심하면 따라 잡힐 수 있는데 오늘 그렇게 된 것 같다"면서 "다시 모여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하자고 강조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전 논란에 대해 그는 "54경기 중 한 경기 일 뿐이다. 다른 경기서도 나오는 장면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라면서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오늘 경기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심스의 활약에 대해서는 "함께 뛸 수 있는 선수가 뛰기 편하지만 심스도 분명 장점이 있다. 골밑에서 2대2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기에 굉장히 좋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선형은 "포인트 가드를 보면서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길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공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면서 "심스의 덩크를 이끌때 비하인드 패스를 했다. 당시에 나도 놀랐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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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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