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욕심쟁이 새, 병만족 사냥 물고기 '모두 강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15 23: 02

갈라파고스의 그레이트 블루 헤론 새가 김병만이 잡아 놓은 물고기를 훔쳐 먹어 병만족을 당황케 했다.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김병만, 추성훈, 노우진, 박정철, 박솔미, 미르가 세 번째 생존지인 갈라파고스에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새는 병만이 바위 틈에서 잡아 놓은 새를 슬금 슬금 다가와 훔쳐 먹었다. 병만족은 1시간 동안 잡은 물고기를 허망하게 그레이트 블루 헤론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병만은 "이 새는 자기가 사냥 못하니까 계속 내가 잡은 것 노리고 있다가 다 훔쳐 먹었다"며 호통을 쳤다.
함께 노력한 솔미 역시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그레이트 블루 헤론의 행태를 지켜봤다. 결국 병만족은 물거품이 된 한 시간 사냥을 놓치고 다시 사냥을 시작하는 수고를 했다.
이날 갈라파고스 섬은 다양한 생물들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아 보는 이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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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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