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에게 실패란 없다..'이 대신 잇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15 23: 09

병만족이 불피우기와 생물 사냥이 제한된 갈라파고스에서 이 대신 잇몸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김병만, 추성훈, 노우진, 박정철, 박솔미, 미르가 세 번째 생존지인 갈라파고스에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자연의 보고인 갈라파고스 섬은 대부분이 국립 보호 구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다양한 생물과 진귀한 동물들이 살아가는 곳이었다.

이에 해당 섬에서는 불 피우기와 생물 포획, 동물 만지기, 흡연 등의 활동이 제한됐다. 이에 병만족은 당장 '식'의 문제에 직면했다.
하지만 병만족은 갈라파고스 섬에서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작은 물고기, 소라 등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와중에 병만족은 잡아 놓은 돔과의 물고기를 그레이트 블루 헤론이라는 새에게 모두 강탈당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제공받은 물과 컵라면을 뜨거운 조명 위에서 익혀 먹는 기발한 방법으로 배고픔을 면했다.
이날 병만은 이들만의 가두리 양식장을 이용한 작은 물고기와 소라로 생존에 성공,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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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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