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이적 후 3G 연속골' AC 밀란, 파르마 2-1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16 06: 36

마리오 발로텔리(23, 이탈리아)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AC 밀란을 3위로 이끌었다.
발로텔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서 열린 파르마와 2012-2013 세리에A 2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발로텔리는 이날 득점으로 AC 밀란 이적 후 3경기 연속골과 4호골을 기록했다.
발로텔리의 골에 힘입어 AC 밀란은 2-1으로 승리, 13승 5무 7패(승점 44, 골득실 14)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라치오(승점 44, 골득실 9)와 인터 밀란(승점 43점)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AC 밀란은 전반 39분 파르마의 수비수 가브리엘 페랄타의 자책골로 손쉽게 리드를 점했다. 이후 잠잠하던 AC 밀란은 후반 33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발로텔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파르마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파르마는 후반 48분 니콜라 산조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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