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만주키치(27, 바이에른 뮌헨)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만주키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만주키치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18승 3무 1패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차를 18점으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에서 59%를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를 압도했다. 볼프스부르크도 슈팅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1개가 더 많은 8개를 기록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유효슈팅이 1개에 그쳤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단 3개의 유효슈팅 중 2개를 골로 연결하며 선두다운 면모를 보였다.

전반 36분 만주키치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7분 아르헨 로벤이 토마스 뮐러의 크로스를 쐐기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리그 15호골을 기록한 만주키치는 스테판 키에슬링(레버쿠젠)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이상 14골)를 공동 2위로 몰아내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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