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15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청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축구발전에 상호 교류와 공동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총무과장, 체육진흥과장, 민원지적과장이 참석했으며,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유종호 사장, 하석주 감독, 새로 영입한 김병지, 박준태등 선수 3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 임한 이성웅 광양시장은 전남드래곤즈가 명문 향토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성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과 더불어, 올해엔 하석주 감독을 중심으로 '최초의 리그 우승'을 일궈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시민에게 축복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 체결 후 '광양시 인구 16만명 달성 기원' 유니폼을 하석주 감독이 이성웅 광양시장께 전달했다. 또한 행사 종료후에는 올해 새로이 전남드래곤즈에 둥지를 튼 선수 모두가 동사무소로 이동해 전입신고를 마쳤다.
전남드래곤즈는 유니폼 광고 뿐만아니라 지동원, 이종호 선수가 광양시 홍보대사(2011.3.13)로 위촉되어 광양시 홍보요원으로서 일익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광양제철고를 비롯한 전국 최강의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팀을 육성하여 지역축구의 전변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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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