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에 안한봉·박장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16 07: 20

레슬링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에 안한봉, 박장순(이상 45) 삼성생명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1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부터 안 감독과 박 감독에게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안 감독과 박 감독은 현재 삼성생명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안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5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990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을 딴 레슬링계의 스타 선수 출신이다. 박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한편 여자 자유형 대표팀 감독에는 1984년 LA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의곤 감독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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