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감독, 구자철 출전 못할까봐 심히 우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6 08: 08

'잔류 전도사' 구자철(24, 아우크스부르크)의 레버쿠젠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반 레버쿠젠과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등권에 놓여있는 아우크스부르크(17위)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는 3위 레버쿠젠으로 원정길이라는 마이너스 요인까지 더해져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설상가상 아우크스부르크의 기둥인 구자철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 있는 얀 모라벡도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독일 스포츠 전문 웹진 스팍스는 15일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이 무릎 부상을 입은 구자철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까봐 심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독감을 털고 온 팀의 주축 공격수 사샤 묄더스와 주장 다니엘 바이어는 레버쿠젠과 경기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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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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