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3안타’ 두산, 세이부전 무승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2.16 15: 29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두산 베어스가 일본 퍼시픽리그팀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2-2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두산은 16일 일본 미야자키 난고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3회 임재철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6회 2점을 내주며 1-2로 역전당한 두산은 7회 이원석의 1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호는 3루타 1개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터뜨렸다. 베테랑 우익수 임재철은 6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선취 타점을 기록했고 이원석은 3번 타자 3루수로 나서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투수진에서는 3년차 우완 안규영이 돋보였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안규영은 3이닝 동안 두 개의 사사구를 내줬으나 3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부 타선을 상대로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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