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집념의 눈빛'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3.02.16 16: 13

전주 KCC가 갈 길 바쁜 고양 오리온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KCC는 16일 전주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5라운드 오리온스와 홈경기서 73-67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오리온스의 에이스 최진수와 KCC의 두 기둥 강병현-김효범의 격돌이었다. 뚜껑을 열자마자 세 명 모두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최진수는 놀라운 야투 성공률을 뽐내며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강병현과 김효범도 KCC의 득점을 책임졌다.

결국 4쿼터 막판 맹활약한 강병현과 박경상의 알토란 활약을 더한 KCC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병현은 양팀 최다인 28점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박경상도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를 도왔다.
4쿼터, KCC 브라운과 오리온스 전태풍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