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24, 부산 아이파크)가 6개월 만에 잃어버린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열린 스위스 로잔을 방문, 동메달을 되찾아온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IOC의 지시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박종우를 만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을 직접 전달했다.
박종우는 지난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3~4위전이 끝난 뒤 관중이 던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펼쳐 동메달 수여를 보류됐다. 그러나 IOC가 집행위원회를 통해 메달 박탈 없이 경고 수준으로 징계를 마무리하면서 박종우는 6개월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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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좌)-박용성 회장(우).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