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의 딸 임혜성 양이 4년만에 '붕어빵'에 출연해서 MC 이경규에게 놀림을 받았던 일을 기억해냈다.
임혜성 양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붕어빵'(이하 '붕어빵')에 동생 혜인 양과 함께 4년 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혜성 양은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MC들에게 "제가 '붕어빵 나왔을 때 여섯살이었는데 벌써 열 살이 됐다. 그 때 제가 좀 멍 때려서 이경규 아저씨가 뭐라고 했던 거 기억나는데 요즘도 그러세요?"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요즘도 더 합니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혜인 양은 3살 때 '붕어빵'에 출연한 것이 기억에 난다며 "'붕어빵' 나오면 붕어빵 줘요?"라고 엉뚱한 질문을 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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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