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신지애, 호주오픈 3R 공동 선두...우승 놓고 맞대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16 18: 03

신지애(25, 미래에셋)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신지애와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호주 로열 캔버라 골프장(파73ㆍ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두 선수는 중간 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 3위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의 격차를 6타로 크게 벌리며 내일 최종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반면 2라운드까지 1타차로 1위에 올랐던 마리아 호세 우리베(콜롬비아)는 6타를 잃고 무너지면서 청야니(대만, 9언더파 210타)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이일희(25, 볼빅)는 8언더파 211타 공동 9위,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유소연(23)은 4언더파 215타 공동 4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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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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