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로맨틱가이 알렉스, 귀신같은 선곡 ‘딱이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16 19: 02

‘로맨틱가이’ 가수 알렉스가 자신의 이미지와 딱 맞는 선곡으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알렉스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전설 김민종 편에서 ‘너만을 느끼며’를 선곡했다.
이날 ‘불후’에 첫 출연한 알렉스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녹이며 재즈풍의 반주에 맞춰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 빠른 템포로 분위기가 반전되자 알렉스는 관객을 모두 기립시키며 하나되는 무대를 완성했다. 알렉스는 특유의 여유로운 손동작으로 여심을 뒤흔들어 다른 가수들의 질투를 자아냈다.
김민종은 손지창과 듀엣 더블루로 활동하며 이 노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을 회상하며 “어마어마했다”고 쑥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민종은 알렉스의 무대에 “듣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알렉스의 첫 무대는 유미의 무대와 단 두표 차이로 밀려 아쉽게 1승을 차지하지는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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